학교도서관 2010쌓인존재



아침 여덟시부터 학교 기어와서 도서관에 처 박혀있었다.
토, 일요일에 시험치고 이것저것 재충전해서 그런지
아침에는 완전 버닝!!! 해서 무려 점심먹을때까지 집중집중집중해버리고
요번에 신청한 수업 문제집을 예습하는 의미로 한 파트 다 풀어버렸는데,

근데 이게 내 집중력의 한곈가 보다.
점심을 먹은후
요새 한창 같이붙어다니고있는 hy군이랑 커피한잔,
이 녀석을 돌려보내고 공부하려고 앉으려는데 si군이 불러서 또 한잔,
si군이랑 앉아서 지나가는 아가씨들 점수매기기,,까지는 아니고 그냥 쑥떡쑥떡 대다보니까
같이 계절학기들었던 jj양이 와서, 자기가 목탄다고 음료수 하나 내놔라길래 또 한잔,,

이라니 공부가 될 턱이 있나.
결국 점심먹고 거의 두시간을 띵가띵가거리다가
겨우 닥터스문제집 한 파트 푼뒤에 한자책좀 끄적대다가
너무나 잠이와서 멀티미디어실로 올라와버렸다.



이거 정말 환장스틱하겠네
그래봤자 난 컴텨가지고 놀기도 한시간을 채 넘기질 못하지만, (금방질려서)
책에 집중이 안되서 더 큰일이다.

저번학기까지만해도 새로지은 도서관 5층에서 공부하다가,
잠오면 여행책이나 역사책 좀 가져와서 보다가,
또 질리면 다시 공부하다가 뭐 계속 이랬는데
여름때 에어컨때문에 1층 열람실에서 공부하기 시작한 후로는
주구장창 문제풀고 매기고 공부하고 이러니
순간순간 필름이 끊길정도로 집중력이 끊어지고 있다.

이때 필요한건?
MC스퀘어인가,
설마,
뚜두두두두두두두두 거리는건 신경거슬려서 더 집중안되고 잠도 안와.


여하튼 hy군이 여섯시에 밥먹고, 커피 마시고, 이닦고 회화수업들으러 가자고 해서
남은 20분 동안 이러고 있다.


그건글코.
롯데백화점 이 개생키들.
아니 신발을 5일전에 주문했는데 아직 배송준비중이면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추석이라 밀리는게 아니라,
아니 그저께 주문한 지갑은 벌써 고고고 했다고 문자오던데?
세관통과문제로 아직 배송안했다니 이거 진짜.
짜증나짜증나,
내가 좋아하는 컨버스 신발은 비오는날이면 완전 홀라당 다 젖어버려서 도저히 안되겠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 파악하는 바람에,,

아무튼,
2학기되니까 이것저것 어지럽고 혼란스럽다.